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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민턴을 통해 본 사업 아이디어(창업 아이템) 발굴

4. 비즈니스 경제/성공 전략

by 마이클잭슨형 2013. 6. 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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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스피드민턴" 이라는 걸 해봤습니다.

스피드민턴은 2001년 5월 독일 발명가 Bill Brandes가 6년 동안  연구하고 테스트해서 발명한 라켓 스포츠인데요

 

발명품입니다. 그래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이 중국 OEM 독일 회사 Speedminton 제품입니다.

 

지난 "글로벌 성공시대 93회"에 나왔던 "네일아트 혁신 인코코 대표"의 제품도 보면 발명입니다.

2013/05/06 - 글로벌 성공시대 93회 > 네일아트의 혁신, 인코코 대표 박화영-매니큐어 필름

 

 

인코코도 특허 취득으로 매니큐어 필름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데 스피드민턴도 그렇더라는 거죠.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배드민턴도 아니고 테니스 라켓도 아니고, 라켓이 조금은 애매하죠.

 

 

 

 

스피드민턴 "공"에 해당하는 스피더입니다.

 

 

보통의 배드민턴 공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보기엔 크기 말고는 별 차이가 없죠

하지만, "스피더"는 공의 깃털이 적어서 바람의 영향을 별로 안받습니다.

배드민턴은 야외에서 할 때 바람이 불면 공이 날아가버리는데 스피더는 그게 없어서

야외에서 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실제 스피드민턴을 사용해보니 배드민턴보다 가볍습니다.

라켓 재질이 꽤나 가벼운 걸 사용했다는 것과, 배드민턴보다 줄이 튼튼합니다.

테니스 라켓의 줄처럼 튼튼해서 "스피더"를 쎄게 때려도 줄이 끊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공 "스피더"도 배드민턴 공보다 작으면서 날개 같은 것도 적어서 때리면 멀리 날아갑니다.

그래서 배드민턴 치는 것보다 좀더 거리를 두고 운동을 하게 되는데 운동이 꽤 됩니다.

 

배드민턴 치면서 이런 경우 많이 있었을 겁니다.

공을 조금만 쎄게 치면 줄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그리고 공도 깃털이 있는 것은 다 떨어져 나가서  원치 않게 스피드민턴의 "스피더"가 되버리죠.

그럼 그 공은 못쓰게 되는데, 스피드민턴은 처음부터 그렇게 나옵니다. 물론 사이즈가 좀 작지만.

 

독일 스피드민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영상인데

스피드민턴을 "언제 어디서나"로 설정했네요.

 

 

발명가는 수백개의 셔틀콕과 스피더를 연구하고 테스트했다고 하는데


 

하고픈 얘기는,

조금만 다르게 보면 사업 아이디어는 아직도 많다는거죠.

 

불편함을 느껴야 발명을 할 수 있다는데

바람의 영향을 받는 배드민턴을 사용해보고 그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발명한다면,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만 있다면

 

블루오션이 다른 데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친구에게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을 얘기했더니,

제가 한 얘기에 덧 붙여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지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기 보다 주변과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보완하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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