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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핀 무궁화 유통,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글로벌 성공시대 110회)

4. 비즈니스 경제/TV 상자

by 마이클잭슨형 2013. 9.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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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5천만명, 한-인도네시아 국교 40년 되는 해인데요


인도네시아 최초 한인 유통기업 - 무궁화 유통 기업을 소개하는 편입니다

30여년 전 7평 남짓에서 시작한 무궁화 유통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1년에 두번 열리는 "인도네시아 국제 식품 박람회" 현장입니다
35개국 973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농심, 삼양 등의 기업도 보이고 있고, K팝 한류 때문에 한국산 식품 유통의 촉진제 역할도 했다는데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도 보이네요

 

연 매출 4,000만달러로 가장 큰 한국 식품 유통회사입니다

 

박람회 중간중간 다니면서 관람객들이 많이 있는 곳을 방문하면서, 사람이 많은 유를 찾으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자카르타 잘란 스나얀인데요
이곳에 무궁화 식품기업 본사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안녕하세요"로 인사를 하고 있네요??
출근하면서 사장실로 가는데 그의 아들이 15년전부터 무궁화 유통을 경영하고 있구요

 

25년간 근무하고 있는 직원도 있고,
노동관계에 대해서 한번도 문제가 된 적도 없구요

1,200여가지의 상품을 취급하는데, 모든 식품을 인도네시아 식양청에 등록했고
2008년 멜라민 파동 때도 다른 외국 기업이 사라질 때 무궁화 유통은 살아남았습니다

 

자카르타 꼬타 위사타 라는 중상층들이 사는 곳에 무궁화 유통이 진출했습니다
"본 브레드" 베이커리가 이 곳에 있네요
 

 

본 브레드(Bon Bread)는 무궁화 유통이 프랜차이즈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입니다

 

본 브레드는 한국의 제과제빵 기술로 만들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의 제빵사를 초빙해서 기술 전수를 하고 있네요.

 

식품 유통을 하는 기업인 답게

내 가족이 먹는 것과 같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일하고 계시구요

 

 

어떻게 무궁화 유통을 시작하게 됐을까요?

 

한국에서 직장 생활 10년의 생활을 뒤로하고 1977년, 34살에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원목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원목수출 금지 정책으로 인해 비록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사업을 하는데 좋은 밑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치납품을 시작으로 된장, 고추장 등의 식품 사업을 하면서 무궁화 유통이 시작됐습니다

하루 2시간 정도 잠을 자면서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무궁화 유통이 있게 되었는데

쉽게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네요

 

무궁화 유통의 배추가 계약 재배를 통해 길러지고 있는데요
해발 1,2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네요

한국의 배추 씨앗을 가져와 이곳에서 시작,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키우고 있구요
이 약속을 30년동안 지켜오고 있습니다.

 

 

 

적도에 위치한 나라, 인도네시아라
아침 6시가 되면 해가 뜨는데요, 매일 아침 동네를 산책하면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려운 분들이 계시면 도와주면서 함께 생활하고 있구요

1년에 두번 주차장에서 행사를 합니다
비가 오면 홍수가 나서 수재민들을 도와주다보니 지금은 연례 행사처럼 되었다고.

 

외환위기로 물가가 폭등하자 폭동이 발생했는데 무궁화 유통은 평소에 주민들을 도와주다보니
무궁화 유통은 주민들과 군인들이 보호해 주었습니다

 

 

 

자카르타 근교의 마르화띠 한센인 재활원을 방문했는데
10년 전부터 인연을 맺었습니다

 

치료가 다 되었어도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이곳에 계시는 사람들이 있다고.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경영 이념이네요

97년부터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데도 참여하고 있고 많은 곳에 사회에 환원하려고 합니다

 

중국 연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석했는데
2013년 세계 한인 협회 월드 옥타(OKTA) 회장입니다
세계 한인 무역협회 회장으로서 부스 이곳저곳을 방문합니다

 

건강의 비결은 매일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흔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발차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지난 7월 서울을 방문했는데
차세대 무역 스쿨의 강의를 맡았고, 흔히 무역 사관학교라 부릅니다

 

김우재 회장의 꿈은 재외동포 720만 시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차세대 무역인 양성이 그가 꿈꾸는 목표입니다

실패에 머물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서, 서서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사회와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도우면서 서로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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