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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

1. 도서 리뷰/경영/경제

by 마이클잭슨형 2015. 2. 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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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바쁘게 보내고,

연휴를 맞이하기 전날, 그 동안 못 읽은 책이나 읽어야겠다고 예~24에 가봤는데

역시, 여기도 설 명절 기간이라 택배가 안되는 것 같고, 이 때 아니면 또 언제보나 싶기도 하고..

 

오프라인 서점을 가야하나, 대학 도서관을 갈까 고민하다가 제일 가까운 구립 도서관...

 

보고 싶은 책을 뽑아보고, 구립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책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연휴 동안 읽을 분량은 나오는 군요 

 

그 동안 경영/경제 등 비즈니스 분야 책을 읽다보니 지식의 채워짐과 반대로, 인문에 대한 갈망

인문도 역사로 가서 삼국지나 영웅류 책을 보며 꿈을 키워가는 것처럼

 

비즈니스 분야도 그런 책이 있으니

이런 책이야 말로, 창업예정, 창업자, 경제를 살아가고 꿈을 안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추진력을 얻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택한 책 제로 투 원, 0 to 1, 페이팔을 공동 창업했던 피터 틸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더 없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기도 해서 나름 기대!

 

 

나 역시도, 그리고 창업 하는 사람들은 한번 더 생각해 보기를.

세상에 없던, 아니라면 다른 곳과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 차별점

 

페이팔 창업자니까 기존의 마그네틱으로 결제되는 방식이 아닌 좀더 새로운 결제 서비스

 

 

진보에는 두자기 진보, 수평적 진보와 확장적 진보

 

수평적 진보는 글로벌화로서,

- 북미에서 성공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 구글이 유럽, 한국 등 해외 나라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

- 2008년 시작한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이 한국에 그루폰 코리아 지사를 설립하여 서비스, 추후 티몬 인수

 

수직적 진보는 기술

- 마그네킥, IC카드에서 카카오페이, 삼성월렛, 페이팔 등 새로운 기술 개발

 

 

2,000년 닷컴 붕쾨 후 4가지 교훈

- 점진적 발전을 이뤄라

- 가벼운 몸집에 유연한 조직을 유지하라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하고, 기업가 정신이라 결론을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실험하는 것

- 경쟁자들보다 조금 더 잘하라

  시기상조인 새 시장을 개척하려고 애쓰지 마라, 사업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미 고객이 확보되어 있는 사업을 하는 것

- 판매가 아니라 제품에 초점을 맞춰라

 

 

우리나라 네이버 포털 점유율이 75%를 넘고 있는데요

구글은 전 세계에서 고르게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인터애드에 나온 2014년 검색엔진 점유율입니다

우리나라에 네이버가 있다면 북미에는 구글이 있죠

 

 

 

독점기업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징이 있는데요

- 독자기술

- 네트워크 효과

- 규모의 경제

- 브랜드 전략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요?

구글, 애플, 도요타, 테슬라, 페이팔 도..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이 조언은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웠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작은 시장에서 내가 먹을 파이가 큰가 라는 생각도 들고(왜냐하면 매출은 키워야 하는데),

왜 이 작은 마켓에서 경쟁해야 하는가 생각이 들죠

 

하지만, 작은 분야에서 경쟁한다면 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도 있고, 1등 하는게 더 가능성도 있고,

1위 사업자로 다른 곳에 마케팅 하기도 수월하고, 다양한 이점이 있겠죠

작은 시장을 장악하고 나서 점차 주변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 좋겠다는 생각.

 

 

이 책 꽤나 볼만합니다..

절반 페이지 까지는. 다시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내용도 담고 있구요

 

연휴에 고른 책 치고 너무 좋은 책을 고른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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