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드라마로 보는 사무실과 현장

TV를 많이 보지도 않고,

케이블도 안나오고, 웹툰도 안보는데. 왠지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라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과연 어느 정도인가 싶어서 봤는데 무려 4편을 하루에 다 봤고,

더 볼 수 있는데도 안보는 건, 한편으로는 드라마를 하루 종일 보는 시간의 아까움..

 

그러나 드라마에 빠지는 흡입력은 정말 높기도 하고,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도 되는

 

 

3편에 나오는,

PT 파트너를 찾는데,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자신보다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헌터가 되어가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밟고 올라가야만 하는 사회 적응자이기 때문이겠죠.

 

안영이에게 파트너를 제안하고 있네요

 

 

장그래 역의 임시완을 보면 무역 회사 경력도 없고, 공부한 이력도 없지만

업무 용어를 알기 위해 오과장으로부터 무역용어 집을 받아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

그래서 경험과 경력이 더 부각되기는 합니다

 

 

많은 창업 아이템과 PPT를 제작하고, 준비하면서 이제 모든 것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현실은 또 다른 것,

사무와 현장도 이와 다르지 않겠죠.

 

많은 것을 알아야 하지만,

또 시기에 따라 행해야 할 계획도 달라질테구요

 

미생에 나오는 스토리도 재밌긴 하지만,

또 현실에서 겪어보고 느끼는 것들이

미생과 별 차이가 없구나, 하는 생각

 

그래서 더더욱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그리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