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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외여행 항공권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 3가지와 이유

3. 생활 경제/경제 상식

by 마이클잭슨형 2013. 2.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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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고속버스를 탈 일이 있었는데요.

"모든 승객이 같은 버스를 탈 때 같은 요금을 내고 타고 있을까?" 라는 경영학 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영전략은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고속버스는 그런 일이 별로 없지만, 아래에 항공권 가격을 예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센트럴 -> 광주를 가는 고속버스는 손님이 많든 적든 소요되는 비용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운전기사 비용, 톨게이트 비용은 손님이 많으나 적으나 같겠고, 기름값은 손님 무게로 인해 조금 차이는 있는데요

 

아래는 제가 실제로 부모님 등 온가족 여행을 위해 대신 예매한 항공권 결제내역인데요

김포에서 제주까지 가는 항공권 인데 저렴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 아닌 저가항공사 t웨이 이기도 하죠.

1개월 이상 남았지만, 항공사 입장에서는 평일에 항공권 수요가 적을 때 빈 좌석으로 출발하는 것 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해서라도 매출을 발생시키는게 이득이구요

 

항공권 예약은. 인터파크를 이용했지만, 이글 하단에 링크를 해뒀으니 둘러보거나, 상하단의 배너가 뜨지 않을까요?

항공권 검색은 다양하게 있으니 맘에 맞는 곳에서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주 오래전에 일반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하고, 우등고속버스를 타 본 적이 딱 한 번 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은데요.

 

저는 우등고속버스 다음에 출발하는 일반고속버스를 예매했습니다.

버스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터미널 관계자가 앞에서 "광주" 빨리 가실 분 하길래 앞으로 나갔습니다.

근데 우등고속이더군요, 운송회사 입장에서는 우등고속이 출발할 때까지 표를 다 못 팔았으니 그냥 출발하나 다음 고속버스 손님을 태우고 가나 차이는 없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고속버스 손님을 우등고속버스 남는 자리에 태웠으니, 고속버스 자리는 다시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맨 뒷자리의 가운데 통로 자리라 다른 손님들이 예매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

어차피 우등고속은 자리가 남게 되기 때문에 남는 자리만큼 매출은 작아졌지만, 고속버스 손님을 태웠으니 고속버스는 손님 한 사람을 더 태울 수 있게 되고, 매출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소셜쇼핑을 통해서도 항공권 구입을 많이 하는데요.

이렇게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몇 가지 있겠지만, 소셜쇼핑에 나오는 항공권의 공통점은

보통 항공기 탑승일이 얼마 남지 않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왜 일까요?

 

아래 표에서 빨강, 주황, 녹색 3가지 박스가 있습니다.

출발기간이 2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인데, 그 중에서도 "월,화" 출발일이  "수,목,토,일"보다 저렴하고,

2월 "6(수),7(목),11(월),12(화)이 덜 저렴하네요. 덜 저렴하다는 건, 원래의 정상가보다는 그래도 싸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이 딜이 나온지 며칠 됐지만..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2일, 3일 특별가는 선택2 보다 저렴합니다.

어차피 항공사는 손님을 받으나 안받으나 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제반비용은 들어갑니다.

그래서 빈 좌석으로 운항하는 것 보다는 원래 받는 정상가보다 저렴하더라도 판매를 해서 매출을 올리는게, 수익을 높이거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항공권을 다 특별가에 판매하지는 않을텐데요.

항공사 입장에서는 모든 항공권을 판매하는게 좋겠지만, 특별가로 한다고 모든 항공권을 판매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게되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잃게 됩니다.

 

근데, 출발 며칠 전이 아닌, 2~3개월 전에 표를 예매한 분들은 특별가 보다는 더 높은 가격에 구입했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 출발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굳이 쇼셜커머스를 통해서 특별가처럼 큰 할인폭을 적용해 판매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함으로써, 비행기를 타게되면 자신의 주변 승객들이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하지는 않게 됩니다.

 

[출처 : 쿠팡 캡쳐]

 

첫번째는, 인천에서 호주 멜버른을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가정하에 항공권 검색을 해봤습니다.

왕복 구간에 "직행"이 873,000원이고, 경유1회가 418,500원(인천-호치민-멜버른)인데요.

왜 더 가깝게 가는 직행이 비싸고, 다른 곳을 경유해서 더 장거리를 운행하는 항공기는 더 저렴할까요?

 

경유 항공권이 직항보다 저렴한 이유는 "호치민"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매진되지 못 한다면, 빈 좌석으로 멜버른에 가는 것 보다는 "인천"에서 "호치민"까지 손님을 유인하여, 호치민에서 멜버른까지 갈 수 있도록 환승하게 됩니다. 또한 인천과 호치민을 운항하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손님이 있든 없든 운항을 해야함으로, 저렴하게 판매해서라도 매출을 올리는게 낫습니다.

 

손님은 시간이 좀 더 들더라도 비용을 아끼게 되고, 항공사는 좀더 할인된 항공권을 제공하더라도 손님을 더 태울 수 있으니 매출을 더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는, 편도로 인천에서 호주 멜버른까지 가는 항공권을 다시 봤습니다.

인천<-> 호주 멜버른 왕복항공권이 873,000원인데, 편도는 693,000원입니다.

편도면 왕복의 50% 안팎인 436,500원 이어야 될텐데 실제로는 180,000원 차이가 납니다.

 

[다음 여행 캡쳐]

 

항공사에서는 편도로 항공권을 판매하게 되어, 돌아오는 좌석은 빈 좌석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는 빈 좌석에 대한 매출 감쇄 부분도 상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게 되면,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는 제품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영화관의 좌석은 손님이 많으나 적으나 항상 영화는 상영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손님이 없는 시간에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정가에 판매하기 보다, 조조할인 등의 할인으로 고객을 유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1. 출발 날짜에 상관이 없다면 성수기를 가급적 배제하고, 출발일이 길게 남아있다면 사전 발권(3~6개월 전)을 통한 가격 할인 받고

2.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직항보다는 경유를 통해서 경유 국가에 잠시라도 머물러 보는 혜택(?)도 받고,

3. 땡처리 항공권 같은 출발 날짜가 며칠 남지 않은 급매물 구입도 고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경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작은 차이가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1. 땡처리항공권  072.com
 2. 웹투어  www.webtour.com
 3. 온라인투어  www.online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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