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학교 식당에서 점심 먹을 때는 작은 지역 업체에서 위탁받아 식당을 운영했었는데,
그 때 느낌은 식당 운영이 오래됐는지 인테리어가 조금 지저분한 느낌도 있었고,
메뉴 자체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학교 갈 일이 있어 학생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놀랐던게,
큰 식당처럼 카운터가 별도로 있어서 캐셔가 계산을 해주고, 카드결제기도 도입되어있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메뉴도 골라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았구요.
돈까스만 해도 종류가 4가지로 많고, 전체 메뉴가 10여가지가 넘었고,
메뉴 종류도 종류지만, 무엇보다 식탁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졌습니다.
돌솥비빔밥 3,500원
똑같은 식당이지만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도 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곰탕 2,500원
오므라이스 3,500원
깔끔하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식당 운영사가 어디인가 봤더니 "신세계푸드" 더군요.
기존 운영업체도 나름 잘 운영했을텐데, 3년 전 음식이 2,500원~3,500원인걸로 기억나는데요.
메뉴 나름이겠지만 이번에 보니 기본으로 2,500원부터 4,500원까지 선택의 폭은 넓어졌습니다.
곰탕이 2,500원이었지만, 먹어보니 좋았습니다.
기존 식당 운영 업체가 이 대학교만 운영한다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을 것 같은데요.
신세계푸드는 대기업 계열 회사로 규모의 경제를 이룸으로써 식자재를 좀더 저렴하게 유통시켰을 듯 하구요.
이 대학교만 운영하진 않겠구요.
로컬푸드라고해서 그 지역에서 나오는 식자재를 써준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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