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특별히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면 검색을 해보지 않는데
"왓챠(watcha)" 라는 앱이 뉴스에 나왔더군요
개인화를 이용해서 포털을 이겼다고..
주요 내용은.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추천 영화"를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보통 추천 영화는 다른 사람이 영화를 보고, 추천 점수를 주면, 그 장르를 추천해주는데 반해
왓챠의 개인화된 서비스는 "A라는 사용자가 여러 편의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그와 비슷한 패턴으로 영화를 평가한 사람들을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나와 같은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본 영화에 평점을 매겼다면,
나에게도 그런 취향의 영화가 맞겠다는 거죠.
영화 자체가 볼만했는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그 영화를 본다는 것
바꿔 말하면 기존 추천영화는 많은 사람이 봤던 영화를 나에게 추천하더라도,
그 영화가 내 스타일은 아닐 수 있다는 것.
개인화 서비스는 오래전부터 나왔었고,
다음이나 네이버도 로그인 하게 되면 자신이 가입했던 카페나 블로그 등의 정보를 보여주지만,
개인화됐다기보다, 개인의 정보로 호출했다는 정도 일 것 같네요
쇼핑몰도 특정 상품을 보면, 그 아래에 관련 상품이 나오죠.
이 상품을 본 사람이 아래 관련 상품도 보셨습니다.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분명 다른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할려면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할 수 있어야겠죠
이로인해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수익과 연결될 수 있고, 재밌을 것 같네요
이런 서비스를 구성하려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확보되어야 겠죠
네이버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로 보는 네트워크 효과 (0) | 2013.11.13 |
---|---|
성공적인 인맥만들기-기업 (0) | 2013.11.12 |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란체스터의 법칙 사례(쌍용자동차) (0) | 2013.11.02 |
모토로라 '조립식 스마트폰' 승부수로 보는 차별화 전략 (0) | 2013.10.29 |
경쟁사 가격전쟁(Price War) 의미와 대처법 세가지 (0)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