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2013년 3분기에 내수 1만5358대,
수출 1만922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582대를 판매하고,
매출 8375억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5억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중국으로 인도로 팔려가면서 기술도 팔고 더 이상의 가능성이 없어보였는데
흑자를 내고 있는데, 그 내부를 보면 눈여겨 볼만한 게 있습니다
쌍용차 하면 전통적으로 SUV 만드는 회사 이미지가 강했죠.
무쏘부터 코란도, 렉스턴 등
이런 회사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세단을 만들긴 했지만요
현대, 기아차 같은 전 차종에 대한 라인업을 갖고 있는 회사와 1 대 1로 경쟁하면 이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아니, 재무적으로 확실하지 않다면 당해낼 재간이 없겠죠.
그래서 쌍용이 택했던 전략은
한 곳을 집중하자. SUV로 돌아가자 입니다
코란도 C를 들고 나와서 SUV로 집중 공략합니다
한곳을 집중 공략해서 성공하니 시장 점유율도 올라가고 흑자가 이뤄지고, 재무적으로 탄탄해지면,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기술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죠
속칭 다이다이로 맞붙지 않고, 상대의 부족한 곳 또는 자신이 잘 하는 것으로 붙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거나 창업을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기존의 선두기업이나 경쟁자들의 약점을 분석하고, 자사가 잘 할 수 있는 곳부터 파워를 키워야 합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대하는 것은 한번 해볼만 할 때 하셔도 괜찮습니다
란체스터의 법칙 :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양자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전력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으로 영국의 항공공학 엔지니어인 란체스터(F. W. Lanchester)가 1, 2차 세계대전의 공중전 결과를 분석하면서, 무기가 사용되는 확률 전투에서는 전투 당사자의 원래 전력 차이가 결국 전투의 승패는 물론이고 그 전력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성능이 같은 아군 전투기 5대와 적군 전투기 3대가 공중전을 벌인다면 최종적으로 살아 남는 아군 전투기는 2대가 아니라 그 차이의 제곱인 4대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전력차이의 제곱만큼 그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확률 전투에서의 힘의 논리, 힘의 격차 관계를 란체스터 법칙이라고 한다. 란체스터의 법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전략 수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걸 생각하고도, 막상 경쟁사와 동일한 서비스로 맞붙으려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다시, 어떻게 틈을 비집고 들어가 큰 구멍을 만들어 내고, 우리만의 자리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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