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후
MOTOROLA에서 내놓은 스마트폰이 별다른 성과가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방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름하여 "조립식 스마트폰" 폰블럭(PHONEBLOKS) 이라는데
빠르면 올 겨울에 선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이라면 구입하시겠습니까?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구글이 하드웨어 기업을 인수한 후 선보이는 전략입니다
다른 업체가 시도한다면 과연 가능할까 생각하겠지만, 구글이라면 다를까 생각해봅니다.
삼성, LG 등에서 제조된 데스크톱 PC에서 IBM과 인텔 제조사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조립식 데스크톱 PC가 활성화 되었죠. DELL에서 주문형 PC까지 제작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리고 노트북도 조립이 가능할까라고 했지만,
트렌드까지로 진화하지는 못했습니다.
한번 구입하게되면 4~5년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고, 기껏 해야 조립이 아닌 메모리나 하드디스크 등의 교체 정도에 머물렀죠
그런데 노트북보다 교체 주기가 더 빠른 스마트폰을 조립식으로 구현한다고 하는데
일견, 선두기업과는 분명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구요
생각했는데 타당성이 부족해서 실행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모토로라는 지금 이대로 머물다가는 순위권에 진입하기는 요원한 상황이다보니.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다고도 보여집니다.
아이폰 같은 체적화된 기기는 힘들겠지만, 지켜볼 일입니다.
구글이라고 항상 성공한 사업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 중에 성공한 것을 우리가 이용하고 있구요.
야구와 같다고 할까요? 10번에 3번 치면 3할이듯이.
10가지 사업 중에 3가지 성공해서 남는 장사라면
실패해도 해볼 수 있는 기업 문화라면 해볼만 하겠죠. 구글이라는 배경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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