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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로라리스의 경영자 VS 마케터 - 마케터보다 경영자가 먼저 읽어야 할 책

1. 도서 리뷰/경영/경제

by 마이클잭슨형 2013. 4.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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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 VS 마케터

저자
알 리스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0-04-0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경영자와 마케터, 그들이 같은 목표를 두고 다른 선택을 하는 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을 주문할 때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었거나,

제목과 목차를 보고 흥미 있는 책을 고르는데,

"경영자 VS 마케터"는 제목부터가 꽤 흥미있는 내용이라서 골랐고,

처음 읽고 나서, 3개월 뒤 다시 읽은 책이다.

 

읽을 때, 역시 경영자와 마케터가 갖고 있는 시각차가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마케터도 이 책을 통해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도 되겠지만,

누구보다, 경영자나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목차

01장 경영 분야는 현실을 다룬다 : 마케팅 분야는 인식을 다룬다
02장 경영 분야는 제품에 집중한다 : 마케팅 분야는 브랜드에 집중한다
03장 경영 분야는 브랜드 소유하기를 원한다 : 마케팅 분야는 카테고리 소유하기를 원한다
04장 경영 분야는 더 좋은 제품을 요구한다 : 마케팅 분야는 차별화된 제품을 요구한다
05장 경영 분야는 완비된 제품 라인을 선호한다 : 마케팅 분야는 집중화된 제품 라인을 선호한다
06장 경영 분야는 브랜드 확장을 추구한다: 마케팅 분야는 브랜드를 줄이려고 한다
07장 경영 분야는 ‘최초의 제품’이 되려고 노력한다 : 마케팅 분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한다
08장 경영 분야는 ‘한 방에 뜨기’를 고대한다: 마케팅 분야는 ‘천천히 이륙하기’를 기대한다
09장 경영 분야는 큰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 마케팅 분야는 표적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10장 경영 분야는 소비자의 모든 말을 들으려 한다: 마케팅 분야는 단 한 마디를 가지려 한다
11장 경영 분야는 추상적 언어로 표현한다 : 마케팅 분야는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한다
12장 경영 분야는 단일 브랜드를 선호한다 : 마케팅 분야는 복수 브랜드를 선호한다
13장 경영 분야는 기발함을 중시한다 : 마케팅 분야는 신뢰를 중시한다
14장 경영 분야는 더블 브랜딩을 좋아한다 : 마케팅 분야는 싱글 브랜딩을 좋아한다
15장 경영 분야는 지속 성장을 가정하고 계획한다 : 마케팅 분야는 시장 성숙도에 기반하여 계획한다

16장 경영 분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꺼리는 경향있다: 마케팅 분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하려 한다

17장 경영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한다: 마케팅 분야는 포지셔닝 하려고 한다
18장 경영 분야는 평생 고객을 원한다 : 마케팅 분야는 단기 고객도 마다하지 않는다
19장 경영 분야는 쿠폰과 세일을 선호한다 : 마케팅 분야는 쿠폰과 세일을 싫어한다
20장 경영 분야는 경쟁 업체를 따라간다 : 마케팅 분야는 경쟁 업체와 반대로 간다
21장 경영 분야는 브랜드 바꾸는 것을 싫어한다 : 마케팅 분야는 브랜드 바꾸는 것을 종종 반긴다
22장 경영 분야는 지속적 혁신을 추구한다 : 마케팅 분야는 단 한 번의 혁신에 만족한다
23장 경영 분야는 멀티미디어에 열광한다 : 마케팅 분야는 멀티미디어를 미심쩍어 한다
24장 경영 분야는 단기에 집중한다 : 마케팅 분야는 장기에 집중한다
25장 경영 분야는 일반 상식에 의존한다 :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 센스에 의존한다
 

 

 

"확장과 축소"

이 내용은 경영자도, 마케터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실행에 옮길 때도 그런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넓디 넓은 바다에 살고 있는 고기를 잡는다고 손에 잡히는 낚시를 들고가는 것보다,

잡고 싶은게 도미인지, 광어인지, 오징어 같은 문어과 인지에 맞는 낚시법이 있을 것이다.

 

STP전략도 그래서 나온것인가

시장세분화를 하고, 목표고객을 선정하고, 어느 포지셔닝에 위치하고 싶은지.

 

 

광고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반복"

한번의 광고에 많은 걸 고객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장점을 모두 나열하는 것보다,

이번에 고객에게 뭘 알리고 싶은지, 반복함으로써 고객의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아있게 해야 한다.

 

 

요즘 광고는 반복적이면서도 재미난 것들이 꽤 있는 것 같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 Pop Star) 케이팝스타 탑10에 들었던 오디션 참가자들을

KT에서 All Right, All IP 라는 노래로 신선하면서도 발음이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알렸는데.

처음에는 뭔가 했지만, 이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콜라하면 역시 "코카 콜라"인 시장에서

"펩시"가 "코카콜라"와 차별화를 시도한 좋은 광고로 우수광고 100선 가운데 21위로 선정되었다는데,

 

결국 경영자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더 넓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이도저도 아닌 펩시콜라를 만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 "알 리스"의 이전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고, 필립코틀러 못지 않은 마케터임에 분명한 것 같다.

 

경영자와 마케터의 시각을 보여준 책으로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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