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주문할 때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었거나,
제목과 목차를 보고 흥미 있는 책을 고르는데,
"경영자 VS 마케터"는 제목부터가 꽤 흥미있는 내용이라서 골랐고,
처음 읽고 나서, 3개월 뒤 다시 읽은 책이다.
읽을 때, 역시 경영자와 마케터가 갖고 있는 시각차가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마케터도 이 책을 통해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도 되겠지만,
누구보다, 경영자나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목차
01장 경영 분야는 현실을 다룬다 : 마케팅 분야는 인식을 다룬다 16장 경영 분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꺼리는 경향있다: 마케팅 분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하려 한다 17장 경영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한다: 마케팅 분야는 포지셔닝 하려고 한다 |
"확장과 축소"
이 내용은 경영자도, 마케터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실행에 옮길 때도 그런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넓디 넓은 바다에 살고 있는 고기를 잡는다고 손에 잡히는 낚시를 들고가는 것보다,
잡고 싶은게 도미인지, 광어인지, 오징어 같은 문어과 인지에 맞는 낚시법이 있을 것이다.
STP전략도 그래서 나온것인가
시장세분화를 하고, 목표고객을 선정하고, 어느 포지셔닝에 위치하고 싶은지.
광고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반복"
한번의 광고에 많은 걸 고객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장점을 모두 나열하는 것보다,
이번에 고객에게 뭘 알리고 싶은지, 반복함으로써 고객의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아있게 해야 한다.
요즘 광고는 반복적이면서도 재미난 것들이 꽤 있는 것 같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 Pop Star) 케이팝스타 탑10에 들었던 오디션 참가자들을
KT에서 All Right, All IP 라는 노래로 신선하면서도 발음이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알렸는데.
처음에는 뭔가 했지만, 이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콜라하면 역시 "코카 콜라"인 시장에서
"펩시"가 "코카콜라"와 차별화를 시도한 좋은 광고로 우수광고 100선 가운데 21위로 선정되었다는데,
결국 경영자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더 넓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이도저도 아닌 펩시콜라를 만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 "알 리스"의 이전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고, 필립코틀러 못지 않은 마케터임에 분명한 것 같다.
경영자와 마케터의 시각을 보여준 책으로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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