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습관일까.
1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해야하고, 바빠도 책은 봐줘야 하고.
인쇄매체를 읽는 즐거움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너무나 오래되기도 했지만, 너무도 유명한 책인데
왜 이제서야 읽게됐는지, 과학이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인듯 한데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어려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과학적인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p.16 케빈 베이컨 게임 -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이 게임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관계를 1단계라고 했을 때,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이 케빈 베이컨과 몇 단계만에 연결될 수 있는지를 찾는 게임이다."
이 규칙을 지난 주 목요일에 확인했다.
업무차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는 사무실에 갔는데, 그 담당자가 전에 근무했던 곳의 동료를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 자신이 자리를 소개시켜 주었다는 얘기까지... 음..
사회라는게 네트워크로 연결되다보니, 언제 어떻게 마주칠지 모르는 것이다. 죄짓고 살지 말자.. :)
아래 페이지는 남자, 여자 모두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고, 실제로 방송을 보면서 맞다라는 생각을 갖게했다
p.56 웃음의 사회학 :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프로빈 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더 많이 웃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략]
또 남성들은 '유머 감각이 있는 여자'보다 '잘 웃는 여자' 혹은 '웃을 때 예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는 반면,
여성들은 '유며 감각이 있는 남자'를 더 선호한다는 것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과학적으로 나온 결론인 듯 싶다.
어려운 계산을 이용하여 과학을 이해시키려 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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