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 나주호의 모습

7월 19일

그 동안 가뭄으로 인해 나주호가 많이 말라버렸는데 비온 뒤의 나주호의 모습도 궁금했고

한적한 곳에서 차 파킹하고 책 볼 심산으로 가봤는데

 

날씨가 덥긴 했지만, 그늘에 앉아 책 읽는데 좋더군요

 

다리 위에서 찍어봤는데 나주호가 바짝 말랐던게 그나마 조금 채워진듯 하네요

 

클릭하면 2,000px로 확대됩니다. 너무 큰 것은 용량이 커서 자제했어요

 

 

여기 사진 찍은 위치는

 

 

서쪽을 바라보면, 물줄기가 더 넓은 곳으로 향하고 있고

그 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포인트 잡고 열심히 낚시질 하고 있네요 :)

물이 가득했을 땐 이 물줄기는 볼 수 없는데 정말 가물었는지.

그래도 볼만 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위 첫 사진 찍은 곳입니다

멀리 돌아와서 산 그늘 아래에서 책을 보다가 찍은 곳이구요

꽉 막힌 곳이 아닌 시야가 탁 트인 넓은 곳에서 보니 마음도 넓어지는. 그런 :)

 

 

다리에서 저 멀리 동쪽을 바라봤을 때 한 가운데 개천산과

좌측 끝에는 운주사 들어가는 방향이구요

 

 

확대해보니.  조금더 잘 보이는데, 우뚝 솟은 곳이 개천산 :)

 

 

책 보다 말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찍었는데 좌측 끝 쪽이

중흥 골드스파 방향이구요

 

이 도로는 나주호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라

아는 사람들만 가거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죠

이 곳에서 다시 한참을 더 들어가면 정말 깊숙히 더 들어갈 수 있구요

 

그곳엔 어김없이 낚시하는 사람들이 포인트 잡고 낚시 중

 

날씨 좋을 때 밖으로 나가면

탁 트인게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이 따로 없죠

 

다음엔 간단한 먹을거리라도 가져가야지

아무것도 없이 갔더니 허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