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일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면서 보는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현재 자신의 시야에서 보는 단편적인 부분이 아니라, 상황을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구요
추리,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의외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직, CIA 요원이었다는 JC 칼레슨이 지었는데,
다 읽고 마지막을 보니, 여성이군요 :)
여성의 비율이 많아졌다고 해도, 이런 분야에 여성이 있다는 게 좀 의외네요. 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역할을 기대??
p.56 내 안에 감춰진 작전 본능을 깨워라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죠
친한 사이에서야 이해하지만, 그것도 지속적으로 그렇게 행동한다면 친구관계에서도 멀어지는 사이가 될 수 있는데
하물며, 사회에서 만나는 관계에서는 이런게 쉽게 허용이 안되구요
첩보작전이던, 아니던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서로 기브앤 테이크 해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죠
첩보세계?? 에서도 그런가 봅니다
정보를 빼내려고만 하면, 멀어질 수 있으니, 상대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먼저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p.107 경쟁자에게 정보 유출을 막아라
동료나 선후배가 퇴사하는 경우
단순히 직원 한 사람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노하우가 함께 빠져나가는 건데요
회사는 회사대로 그 직원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직원도 노력해서 회사를 위해 일을 했는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직원의 노하우가 회사의 노하우가 되지 못하면 참 이런 낭패도 없을 것 같아요
직원들이 이직하는 경우는.
더 나은 연봉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일수도 있지만,
현재의 직장에서 미래를 보지 못하거나, 불만이 쌓여서 일수 있는데
직원들이 자주 바뀐다면, 왜 그런지를 파악해서 사전에 예방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사직서 한장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담을 통해서, 그 직원이 회사에 할 수 있는 조언도 들을 수 있고, 이직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회사에 있는지 알 수도 있을테구요
제목은 스파이 가 들어가서 너무 거창하고 실제와는 거리가 멀 것 같지만
내용은 모두 우리가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첩보라는 가상세계??? 에 빗대어 얘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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