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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공시대 92회 > 바다를 파는 거상, 허윤-퍼시픽 아메리칸 피시(PAFCO 펩코)

4. 비즈니스 경제/TV 상자

by 마이클잭슨형 2013. 4.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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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공시대 92회

"바다를 파는 거상, 허윤" 편입니다.

 

미국에 3천종 이상의 해산물을 공급하고,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
서부에서 두번째로 큰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Pacfic American Fish Company)

 

LA에 있는 회사를 들어가면 생선이 바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냉동공장과 가공 공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점이 펩코의 특징입니다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회사의 특성상 저녁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기를 북돋우기 야식을 직접 챙겨주기도 하고
직원들 대부분이 남미 이민자들이라, 자신도 이민자로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내 "시푸드 시티" 매장에 들러 자사 상품의 판매 현황 등을 챙기는데요
어떤 해산물이 잘 팔리고 있는지 등 시장에 대한 감각을 익히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푸드쇼에 참가한 펩코는
수산물 유통 사업에서 식품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웰빙식품을 선보이지만, 건강에는 좋은데 해산물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들을 위해 간편 요리 식품을 선보였네요

 

홍합양식장을 방문했는데 미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깨끗한 바다에서만 양식을 할 수 있다는데.
연어와 함께 참치도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데
이곳 참치는 최고급으로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유명 식당에 방문한 허윤 사장은 미국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홍합으로 요리를 해달라고 합니다.
펩코는 온라인 사업도 준비하고 있는데 포장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 업체에 의뢰했는데,
일에 있어서만큼은 타협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합니다.

 

식품 안전성 검사를 가장 신경쓰는데요
통관절차를 마친 수산물을 유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체 세균 검사실에서 검사합니다
"내 가족이 먹을 수 없다면 절대 팔지 말아라"
세계 여러 나라와 거래하는 특성상 새벽 3시면 일어나 업무를 보고,
아침마다 잔디에 물을 뿌리는 일은 자신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봅니다.

 

시간이 나면 승마를 타는데 대학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했네요
아빠가 9살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지금이 있고, 그런 아빠의 노력과 결실을 인정합니다.

 

 

어렸을 적 일찍 엄마를 여의셨는데,
작은 아버지가 미국 석사 과정을 밝는 중에 아빠에게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해서
아빠와 4남매가 미국 이민을 갔네요
아빠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수퍼마켓에서 생선일을 하셨는데.
허윤 사장도 11~12살에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 돌리는 일을 했는데
아빠는 이민 7년만에 생선 도매상을 개업했구요

 

생선가게를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는데
LA 폭동으로 인해 다시 힘든 시기를 겪게 되네요

 

54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남동생은 현재 펩코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구요

 

300여명의 직원들에게 경영진이 점심식사를 차려주고,
우수 직원들에게는 상도 주고 서로 겪려해줍니다.

 

 

2년전부터 한국산 광어, 우럭 등 활어를 들여오고 있는데
비행기가 아닌 선박을 이용해 운송함으로써 비용을 절감시킵니다.
수입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데요.

 

유통했던 수산물 중 일부가 폐사됐다는 얘길 듣고 가봅니다.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펩코가 야심차게 준비한 해산물 요리를 테스트하기 위해 LA의 힐튼호텔에 방문하는데요
LA 최고의 요리사에게 평가를 부탁하러 갔네요
실패하더라도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부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에 방문했는데요
이 병원에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후원 받은 사람은 또 누군가를 돕고, 그렇게 서로 돕기를 바라고 있네요

 

성공이란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공은 지혜라고 합니다.

사업적인 성공과 개인의 성공,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펩코 허윤 사장의 앞날이 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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