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꽤나 유익한데, 책 제목은 "한 덩이 고기도~" 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뭔가
삼성 SERI 에서 근무도 하셨다는데, 내용이 알찹니다
고기와 루이비통은 뭔가 안맞는 것 같지만,
내용은 꽤나 알차고 유익한 책으로 한번 더 볼까 고민중입니다. 그 정도로 좋다는 내용 ^^
많이 알려진 선발 주자의 브랜드를 후발주자가 점유율 등에서 앞서기는 힘듭니다.
페라리라는 브랜드를 자동차 제작도 안해본 람보르기니가 더 우수한 상품을 만드는 건 처음부터는 어렵죠
그래서 강조한게, 다른 거 없이 "무조건 페라리와 다르게, 페라리보다 좋게 만들어라"
속도가 될 수도 있고, 디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앞서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보다, 상대방보다 더 나은 점을 개발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좀더 수월하리라 봅니다
가공 되지 않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가끔 뉴스에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가 있는데요
커다란 크기의 원석을 어떻게 회사를 알리는데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한 후에 나온 것이
커팅을 기존의 58면에서 82면 커팅을 해서 기존 방법과의 차별화를 꽤 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크기가 중요한게 빛나게 할 수 있는 광채로 차별화를 했던 거죠
애플의 디자인이 좋고, 지금 시대가 디자인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소비 형태의 소구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기술로서 차별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거죠. 예를 들면.. 그렇다는.
전기차가 디자인도 중요시하지만, 1회 충전으로 얼마나 더 먼거리를 달리고,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지.
예전에 패션 쇼핑몰에서 근무한 분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매입가/판매가의 차이가 꽤나 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여러 곳이 폐업하는 이유는. 패션 쪽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서 인데요
자라, 유니클로, H&M, 에잇세컨즈 등등은
상대적으로 거품을 걷어내고,(상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빠른 상품을 개발.
소비자들도 보다 쉽게 소비하고, 다시 새로운 걸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자라의 창업 계기는,
좀더 많은 사람이 보다 저렴하게 옷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지만.
밥을 먹으러 다니다보면, 원조라고 붙인 간판이 정말 많습니다.
온라인도 비슷하죠. 자신들이 최초로 했다, 원조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이 매점이 진짜 원조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건 어렵죠
결국은 내가 원조다, 라고 앉아서 말만 하기보다, 원조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추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키위를 구입할 때 키위의 원조가 중국산 참다래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죠
지금 우리나라도 키위 하면 Kiwi 라고 하지만, 원조는 chinese gooseberry라고..
후발주자가 원조를 이긴 격입니다
포스팅 내용이 많지 않지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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