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브랜딩 성공의 법칙22 - 브랜딩 네이밍 공략

이 책도 이제 10년이 훌쩍 지나버린.

그래서 개정판이 나와야 될 것도 같고.. 이미 나왔는지도 모르겠구요

또 다른 브랜드 관련 책을 봐야 될 것도 같지만 

 

어쨌든 손에 들었으니 다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을 고민하던 차에.. 다시 한번 보기로 했는데

사례는 너무 오래전 내용들이라 지금 참고해도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10여년 전에 만들었던 브랜드가 지금도 어떻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알아볼만도 합니다

 

 

오래전 읽었을 때 다른 내용이 포인트 였다면, 이번에는 또다른 포인트를 찾아봤습니다

 

케이블 tvN 드라마, 미생이 있었죠.

바둑의 미생에서 완생으로 가기 위한 험난한 과정

 

근데 우연히 브랜드 네이밍 하는 중에 . TV에 나왔던 드라마 명칭을 제품 브랜드에 고스란히 녹아낼 수 있다면

이만한 친근한 브랜드가 어디 있을까 싶더군요..

 

아직은 밝히기 어렵지만, 머리 한 구석을 탁 치는 :)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익숙하고 가까운 네이밍

 

 

그냥 물이 아닌

아리수........... 스파클,

그리고 수입산 고가에 포지셔닝된 에비앙, 볼빅..

물이라도 공짜로 먹기 힘든 물..

 

 

똑같은 쌀을 판매하는 데

한 상품은 "국내산 쌀"

다른 상품은 "으뜸쌀" 이라면 소비자는 어떤 상품을 구매할까?

 

국내산 쌀과 간척지 쌀,

소비자는 어떤 상품을 구매할까?

 

같은 쌀 이라면 브랜드화된 쌀, 재배지가 차별화 된 쌀

 

 

 

많은 2, 3등 브랜드를 보유하기 보다, 그 브랜드를 아우를 수 있는 여왕벌 브랜드, 대표 브랜드를 만드는 것

지금 삼성의 스마트폰은 S 브랜드로 고가 전략을 펴고 있는데 얼마전 UHD TV에서 S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한다는데

삼성 UHD TV보다는 S UHD TV가 좀더 고급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 같네요

갤럭시 S의 이미지를 TV에서 적용시키려고 하구요

 

브랜드 하나가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는 없더라도,

죽어가는 상품을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