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 폴 크루그먼 지음, 예상환 외 옮김/현대경제연구원BOOKS |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첫 째. 폴 크루그먼이라는 저자의 인지도와 둘 째. "미래를 말하다"가 왠지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경제학자이니까 왠지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갈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런 기대는 하지 않게 됐다. 이 책은 미국의 과거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의 정치, 경제, 복지 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많이 알고 있는 "대공황 시대, 2차 세계대전, 뉴딜정책"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슈가 되었던 "의료보험제도" 등 우리나라보다 앞서 미국에서 시행했던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을 교훈삼아 꼭 정치인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민영화가 꼭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인가. 잘못 된 선택으로 인해 되돌릴 수 없는 후회와 상처만을 남기게 될 것인지 조심스레 짚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초반에 내가 읽고자 하는 의도와는 다른 내용으로 시작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책을 덮을 때 쯤에는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했던, 지나간 역사를 교훈삼아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정치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정치가 국민들의 복지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모두가 좀더 정치에 무관심하기 보다 그 정책적 판단이 나에게, 우리 국민과 경제에 어떤 파급 효과를 일으킬지 한번쯤 생각해 봐도 좋을 듯 하다. 2011. 04.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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