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퍼쥬니어, f(x) 등 톱 가수들을 보유한 SM그룹이 자회사 SM C&C와 함께
인피니트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SM C&C의 1대 주주가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YG엔터테인먼트, JYP 와 함게 3대 기획사 중 한 곳이지만 시가총액은 1위 엔터테인먼트 회사인데요
3대 기획사는 인수합병 및 신시장 진출 등 나름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SM엔터테인먼트가 SM C&C를 통해 여행업에 진출했었고,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음악 본연의 사업을 좀더 확장하고 있네요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자신들이 특정 방송국에 자사의 연예인 출연을 시키지 않고 있는 건 공공연한 이야기.
그리고 인기 연예인과 신인을 함께 끼워넣기 하기도 하구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레이블화 함으로써, SM은 마케팅 능력을 십분 이용해서 다양한 곳(방송 등)에 울림의 연예인들을 내보낼 수 있고.
이건 결국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규모를 키우고,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겠죠.
SM엔터테인먼트라는 영향력있고, 규모 있는 회사와 함께 함으로써 SM은 상대와의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가령
삼성전자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 삼성에서 제조되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제조사들이 직접 판매하게 된다면 마케팅 비용 등 여러가지 제반 문제가 생기지만,
판매원이 삼성전자가 되면, 삼성의 브랜드, 유통능력을 이용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제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울림의 레이블화도 SM=삼성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소형 기획사들을 더 인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SM의 영향력은 더 커질테구요
성공을 위해서는 나홀로 잘하는 것 보다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성공의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의 길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해진 몇 개의 길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열린 생각, 그리고 시도하냐 하지 않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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