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독서법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인 내용은 책 표지(앞뒤) 읽기, 목차보기, 머리말이나 꼬리말을 보고서 책에서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지는지 미리 앎으로서 책을 읽을 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독서법은 과연 내가 이 방법으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1단계 - 프리뷰 : 책을 5분 정도에 파악을 하는 단계이다.
책 제목이나 커버, 소개페이지, 개요, 목차 등
이 부분은 대부분 책 구입 전부터 하는 단계이니 실행하고 있다.
2단계 - 포토리딩 : 2초 정도에 한번씩 책장을 넘기면서 책을 훑고 지나간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미지화해서 머릿속에 넣어두는 방식이다.
이 부분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럽다.
해보지도 않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가능한가?
3단계 - 스키밍 : 20대 80의 법칙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 법칙이 설명되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독서법이 그렇다.
프리뷰나 포토리딩을 통해 중요부분이 파악이 된 상태에서 체크한 부분만
빠르게 읽는 방법이다.
스토리가 있는 문학 서적류에는 맞지 않겠지만 실용서 위주의 책에는 쓸만
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0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