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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로 보는 물류비 절감 경쟁력

4. 비즈니스 경제/레알

by 마이클잭슨형 2014. 11.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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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자체는 동일하고 다른 혜택은 동일하다면

3,000원의 택배비와 4,000원의 택배비를 받고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소비자는 당연히 택배비 3,000원을 받고 판매하는 곳의 상품을 구매할 것이다.

그래도 100%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출장 중 큰 대형 트럭에 철근을 싣고 이동하는 차를 보면 든 생각은

작은 택배야 배송비 1,000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큰 철근을 포항에서 인천까지 이동한다면

배송비는 얼마나 들 것인가. 200만원 어치의 철근을 배송비 30만원에 받고 이동한다면

포항에서 200만원짜리 상품은 포항에 도착하면 최소 230만원 이상에 판매해야 되는 가격대가 되고 만다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면세품은 부가적인 가치가 없다는 것이지만,

택배비는 부가세가 포함되는 상품이다.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물건 상태는 동일하더라도 이동이 됐다면 부가가치가 발생했다는 것

 

배추, 무 등의 농산물은 면세품이지만 택배는 부가가치가 이뤄지므로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는 것

어떻게 하면 이 부가세를 내야되는 택배비를 절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낼 것인가

 

유통이라는 업종도 단순히 A라는 상품을 갖고와서 B에게 전달할 때 최소의 비용을 들일 것인가

조금씩 조금씩 갖고오는 것이 아니라 창고를 지어서 큰 트럭 한대분을 갖고와서 가져오는 물류비를 절감하고,

이 절감한 물류비가 저장창고를 만들고, 운영하는 비용 이상을 아낄 수 있다면 해볼만한 사업이라는 것.

 

그러고보니 "미생" 원인터내셔널 상사도 국내의 중고차를 요르단에 판매하는 물류

물론 자동차 자체도 부가세가 있지만, A 지점의 상품의 B지점으로 이동해서 수익을 내는 사업이라는 것

 

 

이 무거운 철근을 옮기는데 들어가는 운전사 + 차량 등의 비용 이상을 받고 판매해야 한다면

 

 

그리고,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운송을 한 트럭이 다시 B에서 A로 올 때 빈 트럭이 아니라

또다른 상품을 운송할 수 있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겠죠.

 

버스터미널 부근의 택시가 다시 처음에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손님을 태우기 위해 하는 호객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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