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밌는 자동차 이름(모델명)에 지역명을 사용하는 이유

외제차는 제외하고서라도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 중 자동차 이름을 지을 때 어떻게 지었을까요?

싼타페, 모하비 이런 이름은 우리나라는 자동차로 유명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다들 이름있는 지역이죠

 

 

기아차를 봐볼까요

 

모하비(MOHAVE)는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지명으로 유명한 곳인데, 비행기의 무덤으로 유명한 곳이죠.

 

 

하늘에서 보면 폐기처분 예정인 비행기가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소렌토(SORENTO)는 이탈리아 관광지입니다

 

 

 

현대차 중

싼타페(SANTAFE)는 미국 뉴멕시코 주도로 기후와 풍광이 빼어난 휴양지로 여유와 자유를 추구하는 곳이라서

SUV 이미지에 제격이고

투스카니(TUSCANI)는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자동차명 하나 작명하기가 여간 어려운데 아니겠죠

회사명 하나 짓는데도 쉽게 지을 수 없는데,

새로운 자동차가 출시될 때마다 차의 이미지와 잘 맞는 이름을 짓는다는건 더 어렵겠죠

 

그래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이렇게 미국이나 이탈리아 지역명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명 관광지나 지역명을 사용하게 되면 세계인에게 익숙하면서도 별도의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이미지가 자동차의 이미지에도 맞구요

 

광고를 하는 이유가, 익숙하게 되고, 기억에 남게 되면 자연적으로 선호도도 올라가기 때문인데

이미 익숙한 지역명을 사용하게 되면 자동차 회사로서 더 없이 좋죠

 

새로운 차가 출시되면, 이 차는 어떻게 이 이름을 지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