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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수합병(M&A) 겪은 실제 사례, 기업인수합병하는 이유와 문제점

4. 비즈니스 경제/성공 전략

by 마이클잭슨형 2013. 4.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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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자기 하는 일이나 잘 하지, 왜 인수하고 합병할까요?

그리고 기업인수합병 즉, M&A는 우리가 뉴스로만 보던 남의 이야기일까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창업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은 기업인수합병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Merger and Acquisitions = M&A

통상적으로 M&A는 둘 이상의 기업이 통합하여 법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하나의 기업이 되는 합병과 어느 한 기업의 주식 또는 자산을 취득하여 경영권을 획득하는 매수 또는 기업지배권의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형태의 거래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개인이나 회사가 다른 회사 자산의 소유자가 되거나 경영지배권을 획득함으로써 그 회사 자산에 대한 지배권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취득하는 거래를 말한다. M&A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한 행위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지배권을 직접ㆍ간접으로 취득함에 따른 일련의 모든 거래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이에 해당하는 거래의 법적 형식으로는 자산취득, 주식취득, 의결권지배, 합병 등이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되기도 하는 기업인수합병

 

 

 

그럼 풀어볼까요.

1) 너희 회사가 갖고 있는 핵심 기술력&인력을 갖고 싶다

"기술이 경쟁력이다 그리고 그 경쟁력이 바로 나 자신이다"라는 모토로 나를 믿고 "다 만드러"라는 회사를 창업합니다.

"다 만들어"(가명)라는 회사를 운영하던 저는 "이거 만들어줘"라는 회사로부터 아웃소싱 의뢰를 받습니다.

"이거 만들어줘"라는 회사는 이곳저곳에 의뢰를 했다가 완성을 시키지 못하고 결국 "다 만들어" 회사까지 오게 됩니다.

 

알고보니 "이거 만들어줘"라는 회사도 "돈줄께 해봐"라는 곳으로부터 자금을 받았던 곳입니다.

아이템이 좋았으니까 일종의 투자를 받은거죠.

 

하지만 만든다고 성공하는 IT버블 시대도 아니었습니다.

마케팅의 부재였을까요?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마케팅 문제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알릴 방법이, 알리지 못했다 라고 저 혼자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거 만들어줘"라는 아이디어는 "돈줄께 해봐"로 귀속됩니다.

"돈줄께 해봐"도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인수하게 됩니다. (1차 인수)

자금을 지원했지만 순수한 앤젤 투자자 = 천사는 아닐테니까요

 

"돈줄께 해봐"라는 회사는 큰 꿈을 품고 "다음(DAUM) 포털"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새롭게 시작해보자. 다음과 계약 후 매달 큰돈도 들어갈 에정이었는데

 

문제는 새롭게 만들 "아이디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인력"이 없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중에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 일이 가끔은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줄께 해봐"는 "다 만들어"에게 함께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다 만들어"의 기술력은 "돈줄께 해봐"로 넘어갑니다.

계약서 없는 스톡옵션" 과 함께

 

 

2) 서로 잘하는 것들 하나로 헤쳐모여

 

"돈줄께 해봐"는 "아이디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지만,

자신들만의 노력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하지만 "돈줄께 해봐"가 갖고있지 않은 점 때문에 두 곳과 차례로 합병합니다.

목표는 하나니까요.

코스닥 직 상장이 아니면 우회 상장이라도 시킨다. 라는 목표였죠

 

 

이렇게 보니 "다 만들어"와 "돈줄께 해봐" 그리고 나머지 두 곳, 총 네 회사가 큰 일을 위한 합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DAUM)"에 메뉴 하나를 차지하게 됩니다.

 

합병된 하나의 회사는 역할에 맞게 사무소를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업인수합병"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M&A를 하게 되면 기업 구조조정. 즉 인력 조정이 됩니다.

물리적인 합병은 이뤄졌을지라도, 화학적인 합병까지 이뤄지는가 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M&A를 한 후 회사 구조조정을 하게 되는데,

모든 직원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경우도 생기죠

 

3) 자신의 미래를 위해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에

기업이 합병하더라도 합병시키는 회사와 합병되는 회사가 존재하게 됩니다.

즉, 갑과 을이 존재하게 되죠.

 

이렇게 된 직원들이 화학적인 합병이 되지 못하고 결국 합병되어진 직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인수합병의 문제점이죠.

 

신문에 나오는 M&A 뒤에는 내부적인 인력 조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뜻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회사를 그만두게 되죠.

직원의 이탈 여부는 성공적인 M&A를 했냐 여부로 판가름 날수도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인력은 소중하니까요

 

합병하는 직원들간의 관계 못지 않게, 회사와 직원들간의 관계,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모습까지 진심으로 합병이 되어야 진정 합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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