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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FILA(휠라코리아), SmoothieKing(스무디킹)의 공통점 - 기업 인수합병 성공사례

4. 비즈니스 경제/성공 전략

by 마이클잭슨형 2013. 3.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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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SmoothieKing(스무디킹), FILA(휠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브랜드 들인데요

 

MCM은 준명품 브랜드로, 스무디킹은 과일음료로, FILA는 스포츠 브랜드로

모두 우리나라의 브랜드가 아니였음에도 해외의 본사 브랜드를 인수해 성공한 사례입니다.

 

1> MCM은 "김성주 회장"이 있는 성주그룹인데요

지난 18대 선거에 새누리당 공동위원장을 지냈고, 뉴스 메이커로도 자주 거론됐었죠.

 

김성주 회장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성주그룹의 이력을 확인해봤습니다.

 

대성그룹의 막내딸 "김성주"
1990년 "성주그룹" 설립 후 명품수입유통업 시작
성주그룹은 1990년 세계 최고 이태리 패션하우스 Gucci의 프랜차이즈 계약
프랑스 디자이너 Sonia Rykiel의 프랜차이즈 계약
프랑스 명품브랜드 YSL의 화장품 및 패션라인 (Rive Gauche) 독점 대리권 및 라이센스 컨트롤 계약

1991년 MCM 독점 판매권 계약
2005년 4월 자신이 수입하던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을 인수
연매출 1,000억원으로 추락하던 브랜드 MCM 인수
세계 35개국에 매장 오픈
국내 럭셔리 브랜드 매출 순위 1~2위

 

엠씨엠(MCM), 닥스 액세서리, 메트로시티, 빈폴 액세서리, 루이까또즈 등을 준명품 브랜드로 인식하는데,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인해 MCM 매출이 하락했군요


 

성주그룹 홈페이지입니다.

MCM 로고가 크게 보이네요.

이 로고 하나만 보여줘도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알테니까요.

 

 

 

2> 스무디킹은 어떨까요?

CI가 4번에 걸쳐 변했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게 로고를 변형했네요.

 

 

 

다음에 나올 휠라코리아 CF에 출연하는 손연재가 스무디킹 홈페이지에도 나오네요

체조로 다져진 몸매와 스무디킹의 과일음료이면서 비타민 등 건강음료로 보이기 위해서일까요.

 

 

 

 

 

스무디킹은 MCM이나 휠라코리아에 비해 해외 브랜드 인수에 조금 더 알려진 느낌인데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2003년 5월 명동1호점 오픈
미국의 70여개 메뉴 중 한국인에 맞는 30여개 선별 및 메뉴 개발로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
2006년까지 4년 연속 적자 후 2007년 첫 흑자
2012년 7월 본사지분 60%, 570억원에 인수

 

 

3> 휠라코리아는

윤윤수 회장이 손연재를 "김연아" 대항마로 키우겠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죠.

 

휠라코리아의 역사를 알아봤습니다.

1991년 한국지사 출발
2005년 본사에 1,300억원을 주고 한국 지사 매입, 독립 법인
2007년 1월 이탈리아 "휠라" 본사 인수
2011년 7월 골프용품 세계 1위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인수


 

 

 

 

성주그룹의 재무제표는 나오지 않아서

스무디킹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무디즈코리아(사명 변경) 재무제표를 봤습니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제품매출액"이 매장에서 판매한  매출인데 2011년 250억원에서 2012년 290억원으로 약 16% 정도 매출이 증가했군요

 

다음은 휠라코리아의 재무제표 입니다.

 

 

2011년 매출 4,576억원에서 2012년 4,238억원으로 매출은 7% 감소했네요

 

위에 나열된 세 회사의 공통점은.

우리나라 브랜드가 아니였음에도 해외 본사의 브랜드를 인수한 사례인데요.

 

왜 인수를 했을까요?

당연히 인수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인수 없이 지금의 재무제표처럼 매출액을 달성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까요?

 

회사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까지 오랜 시간과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는데,

가치가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휠라코리아를 예로.

저 브랜드 없이 회사를 만들고 지금의 "휠라"라는 브랜드를 이만큼 성장시키는데 몇 년의 시간이 걸릴까요.

 

삼성에서도 "하우젠"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김연아 선수 등을 CF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도

현재의 브랜드를 유지, 상승 시키기 위함인데요.

 

만약. 외국의 한 업체가 "하우젠"이라는 브랜드만 인수해서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익히 알려진 "하우젠"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제품을 구입 할 가능성이 높겠죠.

적어도 "듣보잡" 제품 소리 듣지는 않게 될 겁니다.

 

자금력이 된다면 브랜드를 인수해서 제품을 출시하거나,

브랜드 로열티를 내고 제품을 출시할 수 도 있을테구요.

 

위는 브랜드 인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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